후르디아 제품 중 마스크팩 다음으로 만난 게 바로 청포도 포어 컨트롤 크림입니다. 마스크팩이 좋아서, 이것도 기대를 많이 했는데 역시나 좋네요. 201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걸맞게 케이스도 예뻐서, 다 사용해도 못 버릴 것 같아요. 우선 뚜껑을 열었을 때부터 상큼한 향이 기분 좋아지게 만들었어요.. 샤벳 같은 젤 타입 제형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과 상관없이 계속 수분크림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건조해지는 요즘 같은 가을 날에도 딱입니다. 바르는 순간 무겁지 않게 피부에 쏙 흡수되며, 수분감 지속력도 높습니다. 저는 아침과 저녁 둘 다 사용했는데, 데일리크림으로 활용하기 충분했어요. 보습력이 좋아서 화장을 들뜨지 않게 해주고, 저녁 때 세안 후 바르면 다음 날 아침까지 촉촉함이 유지됩니다. 향기에 반하고, 수분감에 반하고, 또 깜찍한 용기에 반했어요. 과일의 좋은 성분을 그대로 담은 한 통의 후르디아 청포도 포어 컨트롤 크림 정말 최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