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르디아에서 이번에 무려 풋샴푸가 출시되었다고 해서 기존에 후르디아 제품을 애용하던 저는 이번 신제품에 많은 기대를 하였는데요, 우선 이렇게 무료 체험을 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제 정말 여름이라는게 실감 날 정도로 덥고 땀도 많이 나고 차고 여러모로 찝찝한데, 당연히 발도 예외는 아니겠지요. 제가 딱히 발에서 악취가 많이 난다거나 이런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발이 보송하고 향긋하면 좋으니 풋샴푸를 찾아보고 있었는데 마침 이렇게 후르디아에서 새로나온 풋샴푸를 사용하게 되어서 기쁩니다. 사이즈는 너무 크지도 않고 너무 작지도 않고, 무엇보다 그립감이 참 좋았습니다 미끄럽거나 너무 각져있으면 참 여러모로 잡기 힘든데 후르디아 풋샴푸는 놓칠 일도 없고 디자인도 참 귀엽고 예쁩니다, 복숭아 풋샴푸라는 이름에 걸맞게 예쁘고 상큼한 분홍색이예요. 사용 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그냥 물기가 있는 발에 풋샴푸를 적당히 분사하고 발끼리 문질러주면 되는데 손 댈 필요도 없고 참 편하더군요. 분사하자마자 달콤하고 향긋한 피치파우더 향이 나는데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발의 피로가 풀리는 느낌. 각질을 녹여주는 살리실산도 첨가 되어있어서 헹구고 나면 보들보들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든다는 점도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단순히 악취나 땀만 제거 해주는 게 아니라 세균도 없애주는 제품이라 그런가 씻은 직후에만 보송하고 향긋한 게 아니라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청결하고 향긋한 발을 유지해준다는 점에서 점수를 높게 주고 싶습니다. 9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이 정도의 품질이면 가성비 나쁘지 않으니 이번 기회에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릴게요.